세븐일렉 체지방측정기, 스마트폰에 전송돼 `다이어트 효율 높인다`

세븐일렉(대표 손종문 www.sevenelec.com)은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체지방측정기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극 4점 방식의 임퍼던스 체지방측정기다. 측정된 체중과 체지방데이터를 LCD로 알려주고 스마트폰 앱 SE웰니스(SE Wellness)로 전송해 분석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 체지방측정기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이용하면 저장된 데이터를 보며 다이어트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동안 체지방 측정 기술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면서 효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높은 가격대가 상용화의 걸림돌이 됐다.

손종문 세븐일렉 대표는 “최신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을 채택해 제조원가와 개발비를 최소화했고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로 출시했다”며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렉의 체지방측정기는 매 시간 변하는 체중과 체지방의 특성을 고려해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정해 주기적으로 체중·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세븐일렉은 SE웰니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건강 관리 콘텐츠를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븐일렉은 지난해 2월 설립된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블루투스 스마트 심박수계, 블루투스 스마트 자전거 속도와 카덴스 센서, 미라캐스트 무선디스플레이 어댑터 등 차별화 된 모바일 액세서리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세븐일렉은 향후 블루투스 스마트 기능을 내장한 피트니스 헬스케어 액세서리 등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렉 체지방측정기, 스마트폰에 전송돼 `다이어트 효율 높인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