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가 사물인터넷(IoT)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SGA는 14일 임베디드와 시큐어OS 보안솔루션으로 IoT 보안 시장을 개척한다고 밝혔다.
냉장고나 스마트카드 등에 들어가는 사물인터넷은 x86기반 CPU가 들어가는 임베디드 보안솔루션으로 보호한다. SGA는 MS 임베디드 운용체계(OS) 공식 총판으로 지난 달 초 지원 종료된 MS 윈도XP 임베디드 OS를 쓰는 ATM기나 POS단말기 해킹 위협을 막기 위한 보안솔루션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 PC와 달리 임베디드 시스템은 24시간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해야 하며 잦은 패치와 백신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주요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화이트리스트(whitelist) 기반 악성코드 탐지와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 중요자원의 불법 삭제 및 변경도 차단한다.
웨어러블 기기나 의료기기 센서용 보안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리눅스나 펌웨어가 OS로 활용되는 사물인터넷 기기는 시큐어 OS 기반 원천기술이 활용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