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회에서 ‘2014 창조경제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을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짚어보고 창조경영 및 미래전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CEO 약 150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중요성과 역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김지현 카이스트 교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으로 IT플랫폼이 변화하고 있으며 IoT트렌드가 만들어 낼 산업변화 및 혁신의 변화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기업은 도태될 것이라는 전망 전했다.
김 교수는 “IoT로 대표되는 초연결 사회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향후 10년의 사업과 회사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남규 서울대 교수는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7개 기업의 다양한 창조경영 사례를 소개하고 송효순 에코에너지 대표가 세계 유일의 에코밸류 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신재생 에너지 강소기업의 창조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에 이어 경기도 판교(테크노벨리, 6월), 강원도 춘천(7월)에서도 창조경제 공감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