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 소매유통과정을 운영해 유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 경영계열이 이랜드리테일과 최근 협약을 체결하고 유통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 대학은 이에 따라 2학기부터 이랜드리테일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으로 1학년생을 선발, ‘이랜드리테일 유통관리반’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2015학년도는 이랜드리테일에 재직 중인 고졸출신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선취업후진학’ 교육과정인 산업체 위탁반도 개설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정규반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계 방학기간에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본점 등 6개 동아백화점 점포와 NC백화점(아울렛 엑스코점)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일현 경영계열 교수는 “이번 이랜드리테일과의 산학협력으로 유통 전문인력 양성이 더욱 전문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