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관점에서 대학교육을 평가하는 ‘2013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가 컴퓨터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재직 중인 기업체 임원이 대학에서 배워야 할 핵심 직무역량과 필수 교과목 등을 직접 분석, 대학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에 일치하는 정도와 교육성과를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이며, 대학정보공시자료, 졸업생·부서장 설문조사 등을 활용해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금오공대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분야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분야로 특히 ‘산업계 요구와 교육 과정의 일치도’부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졸업생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실무교육이 잘 이뤄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금오공대는 지난 2012년 건축학부에 이어 올해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가 최우수 평가를 받음으로써 최우수 대학으로서의 영예를 이어가게 되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