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위, 공공분야 청년지원정보 제공하는 청년포털 정식 오픈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는 공공분야 청년지원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청년포털’(http://www.young.go.kr) 서비스를 16일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년포털은 청년 취업, 창업, 해외진출, 청년 복지 등 90여개 공공기관 별로 산재된 청년관련 지원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지난 3월 28일 시범 오픈해 베타서비스로 운영해 왔다.

기존 공공포털과 달리 청년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직관적 화면과 카드 형태의 콘텐츠 제공방식이 특징이며 이메일을 기입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별도 가입절차 없이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포털 구성은 △청년 취업진원 프로그램, 채용공고, 취업요령, 취업 정책 등을 소개하는 ‘취업’ △창업 준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 교육 및 컨설팅 등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 △학자금, 장학금, 주거 지원 등 청년 복지분야 정보를 소개하는 ‘청년꿀팁’ △정부통합 해외진출 지원사업인 ‘K-무브’를 중심으로 해외 취업, 해외 창업, 해외 봉사 관련 지원정보를 소개하는 ‘해외진출’ 등으로 이뤄졌다.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에게 멘토링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서포터’와 임금체불 등 고충 상담을 위한 ‘청년 노무사 게시판’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남민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청년포털을 활용해 기관별로 산재돼 있던 청년 지원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 개선으로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