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공동대표 김이경, 강석진)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 ‘K-QUBE`를 중국내 분자진단 시장 점유율 5위 업체인 푸싱의약과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맥은 향후 3년간 160만달러 규모의 유전자 증폭기를 포선의약에 공급하고, 푸싱의약이 보유하고 있는 진단 시약과 함께 중국 전역 병원에 공급하게 된다.
주요 진단 항목은 자궁경부암(HPV), B형 간염(HPV), C형 간염(HCV) 등이다.
케이맥은 이번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과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이경 공동대표는 “과거 주문자 상표 부착품(OEM)방식의 납품 구조에서 벗어나 회사 단독 브랜드로 제품을 론칭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시일내 전체 회사 매출의 50%를 유전자 분자 진단 부문에서 거둘 수 있도록 매출 비중을 높여 사업구조의 다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