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대국민담화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34일째에 이뤄지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대국민담화에 담길 내용을 국무위원과 집중 논의한 바 있다. 담화 발표 후에는 정부 부처와 청와대 인적쇄신 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