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용인시 소재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공간정보 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대학생에게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컨설팅과 융·복합 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신규사업 기회를 제공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토부가 개발한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 활용 등 공간정보 분야 전문지원 내용 소개와 창업 관련 기초교육 △사업모델 개발기법 교육과 전문 컨설턴트 피드백을 통한 모델 고도화 △창업 아이템을 융·복합한 새로운 사업모델 도출·개발 등이다.
전문 컨설턴트들이 사업모델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심사해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총 400만원 상당)을 수여한다. 또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11월에 예정된 창업경진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보육지원센터 입주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간정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간정보 기반의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초기창업자에게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는 26일까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pace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