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9층에서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갖는 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콘텐츠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1년간 준비해온 시설로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8층과 9층에 스마트오피스 형태의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미팅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4시간 개방형 창업 보육 시설로 운영되며 아이디어 보유자, 창업 희망자, 예비 창업자, 신생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디어 보유자와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이나 기업을 매칭해주는 ‘아이디어 클라우드’, 아이디어 발굴과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창업플래너’,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각 분야 전문가를 이어주는 ‘문화창의 네트워크’ 등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으며 소규모 신생 창업기업을 보육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도 제공한다.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의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중소기업청, 특허청의 창업지원사업이 함께 운영돼 유기적인 창업지원 생태계 구축이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8년까지 5000개 문화콘텐츠 창업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관련 중앙부처, 공공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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