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증강현실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디지로그북 전시를 19일 시작했다.
총 5점의 디지로그북으로 수원 화성 축조에 쓰인 거중기 원리와 중생대 바다 속 생물의 모습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거중기’ 디지로그북은 도르래 수에 따른 힘의 변화를 느끼도록 구성됐다. ‘중생대 바다 속’ 디지로그북에서는 관람객 움직임을 인식해 바다 생물이 움직인다.

원자의 개념과 불꽃색에 따른 원소구별법을 과학학습만화 ‘와이’ 시리즈의 3D 캐릭터와 대화로 알아볼 수 있다.
과천과학관 관계자는 “감성적인 스토리로 첨단 과학기술을 알아가는 재미와 탐구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