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메트릭코리아(대표 이문형)는 동부생명이 ‘보메트릭 데이터 시큐리티’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동부생명은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 각종 보안 위협이 증가하면서 고객정보를 암호화했다. 동부생명은 100GB에서 5TB에 이르는 대량 고객정보가 저장된 시스템을 전혀 수정하지 않고 파일 단위로 데이터를 암호화했다. 신보험 운영 업무에 2TB 이상 암호화 적용 후에도 시스템 및 서버 사용자의 체감 성능을 암호화 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임병묵 동부생명 IT부서 팀장은 “동부생명은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느꼈다”며 “암호화와 사용자 접근 제어가 결합된 보메트릭 데이터 시큐리티를 채택해 정보유출 위험을 차단한다”고 말했다.
이문형 보메트릭코리아 지사장은 “파일 단위 암호화를 제공하는 보메트릭 솔루션은 구축 후에도 시스템에 주는 성능부하가 없고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등이 혼재된 환경을 전혀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