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제1차 수가협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하는 2015년 수가협상 전략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상근 회장이 주재한 회의 통해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수가협상에서 병원 설립구분·규모와 무관하게 대부분 병원들이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의료비용 증가가 수입증가보다 훨신 높아 경영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인식시킨다는 복안이다. 따라서 적정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수가 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가협상 전략·운영 대책실을 설치한 병원협회는 수가관련 각종 연구자료를 분석, 협상단을 지원한다. 대책위원회에는 박상근 회장을 비롯해 이계융 상근부회장 등 협회 임원이 참석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