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토털솔루션 전문기업인 위엠비(대표 김수현)는 벨기에 바코(BARCO)의 신제품인 무선 화면 공유 시스템 ‘클릭쉐어 미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릭쉐어 미니는 지난해 위엠비가 국내에 선보인 ‘클릭쉐어’ 보다 크기는 작고 구성과 기능은 단순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여러 명이 동시에 회의실 AV 장비에 연결해 클릭 한번으로 노트북PC나 휴대폰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하나의 장비로 최대 8명이 동시에 회의에 참여해 모든 사람이 쉽게, 즉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풀HD 화면을 제공하고 최적 해상도 자동 조절 기능도 있다. 추가 장비나 케이블 연결 없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PC·휴대폰·태블릿PC 등 모든 스마트 디바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 위엠비는 클릭쉐어 미니를 클릭쉐어의 3분의 1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클릭쉐어 미니는 클릭쉐어 버튼의 무선 스트림을 수신해 화면을 띄우는 처리장치인 ‘베이스 유닛’과 USB 형태로 노트북에 연결해 버튼을 누르면 AV장비로 화면을 공유하는 ‘클릭쉐어 버튼 2개’로 구성된다.
김수현 위엠비 대표는 “클릭쉐어 미니의 도입으로 기존 회의·토론 문화가 스마트하게 혁신될 것”이라며 “소규모 회의실을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회의 문화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엠비는 최근 클릭쉐어 공급을 본격화하기 위해 세아네트웍스와 신우티엔에스 등 유통전문 협력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바코는 1933년에 설립한 유럽 최대 고급 영상기기 전문업체로 시각화 솔루션을 설계·개발하며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는 물론이고 디스플레이와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상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