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발전공기업 6개사와 공동으로 26일 코엑스(COEX)에서 ‘2014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발전공기업의 협력 중소기업 51개사가 참여한다. 기술 분야에서 근무할 ‘선취업·후진학’ 고졸(예정)자 및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선취업·후진학은 특성화와 마이스터고 등 전문계고 졸업 후 바로 취업해 기술을 연마한 청년들이 수능을 치루지 않고 해당 계열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채용 면접 진행은 기업체와 일대일로 이뤄지고 취업 알선, 취업컨설팅, 취업 세미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청년층의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중소기업 취업 장려를 위한 홍보관과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직업훈련체험관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현호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실천과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기업에 홍보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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