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 30명이 6개월간 각 분야 전문가에게 일대일 교육을 받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한림원 회관에서 ‘청소년 과학영재 사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영재 사사는 한림원 소속 석학이 중·고등학생 30명을 일대일로 6개월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이메일·전화·웹캠·메신저 등 통신 수단으로 멘토와 교류하는 ‘한림 U-멘토링’, 2박3일간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한림미래과학캠프’, 회원 연구실을 견학해 실습하는 ‘한림원 회원 연구실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과학영재 사사 프로그램은 한림원이 청소년의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우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62명보다 55% 늘어난 251명이 지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