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박해일 '경주', 미묘한 감정 드러내…도발적인 포스터 '눈길'

신민아 박해일 경주 도발 포스터
신민아 박해일 경주 도발 포스터

신민아 박해일 경주 도발 포스터

‘경주’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주’(제작 인벤트스톤 률필름, 배급 인벤트디)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신민아, 박해일이 나란히 참석했다.

이날 박해일은 신민아에게 “20대와 30대 때의 신민아는 다른 것 같다. 차이의 극명함을 보여줬던 것 같다 성숙미가 영화 속에 잘 매치가 될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여배우로서 성숙해가는 느낌이 있다. `나만 잘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혀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제작보고회 앞서 공개된 ‘경주’의 포스터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귀 한 번 만져 봐도 돼요?”, “손 한 번 잡아 봐도 돼요?”라는 신민아와 박해일의 대사는 1박2일 짧은 시간 동안 벌어지는 두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섞은 대사인 것.

한편, 영화 ‘경주’는 7년 전 기억 속 춘화를 찾아온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매력을 지닌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만남을 그린 영화로,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석권한 장률 감독의 첫 코미디 멜로 연출작이다.

신민아 박해일 `경주`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민아 박해일 `경주`, 둘이 은근히 잘 어울려", "신민아 박해일 `경주`, 신민아 미모 빛이 나네", "신민아 박해일 `경주`,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