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시작 유재석 1인 독주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리더를 뽑기 위한 투표가 오늘 하루동안 치러진다.
MBC `무한도전` 측은 22일 "오늘부터 `선택 2014`의 공식적인 투표가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투표 장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와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두 곳. 온라인 투표는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투표용지가 나온다. 마음에 드는 후보를 선택해 "OOO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창이 뜨면 `예/아니오`를 선택하면 된다.
총 3명의 후보가 리더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이 그들이다.
`무한도전`의 공고한 리더 유재석은 다소 보수적 입장에서 예능 프로그램의 러닝타임 줄이기, 멤버들의 화장실 가는 횟수 줄이기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후보, 정형돈은 위기설을 제기했다. 이에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운다.
노홍철은 멤버들의 가족을 공개하겠다는 자극적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통`을 내세우며, 시청자를 집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선택2014`는 6.4 지방선거를 앞둔 상태에서 이미 전국 11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8만3,00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시작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시작, 유재석 대신할 사람 있나",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시작, 난 노홍철에 한 표",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시작, 여의도 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