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벤처기업협회, 전국대학창업교육센터협의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KC-스타트업 페스티벌 2014’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열린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창업교육 과정을 통해 창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창업역량을 갖춘 인재 발굴과 참가자의 도전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창업경진대회가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발하는 것과는 달리, 창업교육 과정에 맞춰 아이디어 발굴과 시장조사, 특허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OT캠프(오리엔테이션)와 매월 과정별 특강과 교육을 실시한다. 과정별로 과제와 퀴즈, 발표 등을 통해 학습진도에 대해 다각적으로 평가를 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 기존 대회가 보통 단계별로 중도탈락 시키는 데 비해 이 대회는 교육형 경진대회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도탈락 없이 과정별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는 6월 OT캠프를 시작으로 3차례의 교육과정(7~9월)과 본선(9월) 및 결선(10월)으로 나눠 단계별로 열린다.
신청은 대학별로 1개 팀씩 할 수 있으며, 개인자격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3일까지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