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글로벌 인수합병(M&A) 플랫폼 서비스를 하는 제1호 사내 벤처 ‘코바’를 설립했다.
코바는 오늘 7월 해외 금융투자자와 M&A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M&A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 M&A 플랫폼은 우량 중소기업 매물 정보와 국내 기업에 투자나 인수를 희망하는 매수자 정보를 세계 M&A전문가와 사모펀드, 기업자문 전문가 등의 인증된 회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일 제공되는 300여개 해외 M&A 정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은 유럽, 미국 전문가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다. 국내 기업은 해외 우수한 벤처기업을 인수할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대표 보안기업으로 성장한 이글루시큐리티 역시 출발점은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가득한 벤처 기업이었다”며 “벤처 창업의 선배로 젊은 인재가 경기 불황과 IT 침체를 극복하고 창조적 도전에 나설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