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와로브스가 3D 프린팅 기술을 크리스털에 적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탈 가공 기술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합시켜 크리스탈 드레스를 제작한 것이다. 특히 스와로브스키가 제작한 크리스탈 3D 프린팅 의상은 2013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통해 선보였는데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마치 겨울왕국의 엘사처럼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의상을 걸친 모델은 우아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드레스에 대한 새로운 기술접목은 3D 프린팅이 가진 제품 제작과정에서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제품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적으로 줄이거나 비용 절감 및 품질의 임계치 확보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여진다. 스와로브스키 담당자에 따르면 "크리스탈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함에 있어 획득 할 수 있는 이점이 신속한 프로토 타입의 생산 및 실제 제품화 과정에서 고객 이득이 달성 될 수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한다.

사진의 의상은 뉴욕 디자이너 브래들리 로덴버그 (Bradley Rothenberg)가 세계적인 3D 프린팅 회사인 쉐이프 웨이즈 (Shapeways)와 협업하여 디자인한 제품이다. 모델인 린제이 엘링슨 (Lindsay Ellingson)의 몸을 사전에 3D 스캔하고,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눈송이 모양의 기하학적인 세공 특성이 반영된 의상을 제작한 뒤 수 백만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이용하여 반짝임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란제리가 완성되었다
앞으로도 스와로브스키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크리스털 제품의 양산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김재영 기자 hasub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