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기상용 슈퍼컴퓨터 4호기의 공급 예정사를 미국 컴퓨터 제조사인 크래이(CRAY)로 선정하고 국가 조달 절차에 따라 도입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슈퍼컴퓨터 4호기 입찰에는 크래이와 IBM이 참가했다. 슈퍼컴퓨터는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올해 말과 내년 2차례에 걸쳐 설치된다. 4호기는 3호기와 비교해 속도가 30배 이상 빠른 것으로 평가된다. 기상청은 4호기를 전 지구 수치 예보 모델 운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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