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슈퍼 인용문헌 정보 및 신규 정보 메일링 서비스

특허청은 선행기술문헌인 ‘슈퍼 인용문헌 정보’와 신규로 공개·등록하는 지식재산정보의 메일링 서비스를 6월부터 일반 국민에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 인용문헌정보는 특허청이 1999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의견제출 통지서에 첨부해 발송한 선행기술문헌 220만건을 통계 데이터로 변환한 것이다.

이용자가 기술 분야(IPC)와 기간을 입력하면 선행기술문헌 인용 횟수 정보를 알 수 있게 특허정보넷 ‘키프리스’(www.kipris.or.kr)에서 제공한다.

신규 지식재산정보 메일링 서비스는 이용자가 관심 분야 IPC 또는 검색식을 최대한 10개까지 등록해 특허, 상표, 디자인 중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게 맞춤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특허청은 슈퍼 인용문헌 및 메일링 서비스로 이용자가 특허를 출원하려는 분야의 원천기술, 특허기술 동향 등을 쉽게 파악해 중복 특허기술 출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관련 기술 회피 설계 등을 통해 쉽게 거절되거나 무효가 되지 않는 강한 특허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규완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더 많은 맞춤형 정보를 발굴해 개방하고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