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외국인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시행

중소기업청은 해외 고급 인력의 국내 창업과 재외동포·유학생 등의 귀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4년 외국인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외국인은 사업 기간 동안 창업준비 활동 비자(D-10)를 부여받는다. 또 글로벌창업이민센터에서 창업교육, 현장연수, 네트워킹, 멘토링, 창업사업화자금(최고 5000만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은 후 창업비자(D-9)를 취득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창업비자 발급받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중기청과 법무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에 참여하면 된다. OASIS는 외국인 창업 관련 지원사업, 교육프로그램 등 관련 정책을 표준화한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가 대상은 2013년 1월1일 이후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중인 외국인, 재외동포 및 귀환 유학생이다. 26일부터 6월27일까지 창업넷(startbiz.changupnet.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창업넷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