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훈육
강혜정이 하루의 잘못을 고치기 위해 무서운 훈육법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YG패밀리 콘서트 현장을 찾은 강혜정, 이하루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콘서트에 가기 전 강혜정 모녀는 에픽하이를 위해 플래카드 만들기에 나섰다. 강혜정은 하루에게 분홍색 형광펜을 빌렸다. 그런데 하루는 강혜정이 분홍색 펜을 많이 썼다는 이유로 울며 떼쓰기 시작했다. 심지어 분홍색 펜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하루의 모습에 강혜정은 곧바로 정색했다. 강혜정은 하루에게 "(펜) 갖고와"라고 했고, 하루는 울먹이면서도 강혜정의 눈치를 봤다. 하루는 강혜정의 정색한 표정을 보고 어쩔 수 없이 펜을 주우러 갔다. 하루가 주저앉아 울먹임에도 불구하고 강혜정은 봐주지 않았다.
강혜정은 하루에게 "화난다고 물건 집어던지고 한 건 아주 나쁜 거야. 그런 행동은 안 하는 거야. 알았어? 대답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루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자 강혜정은 "대답해"라고 언성을 높였다. 하루에게 대답을 들은 강혜정은 그제서야 우는 하루를 꼭 안아줬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혜정은 "어쩔 수 없다. `지금 안 돼`, `이건 아닌 것 같아`라는 인식을 심어주지 않으면 `이건 괜찮구나`라고 생각할까봐 혼낸 거다"라면서 "저 역시도 지금 배워가는 단계이니까 참을 인 세 개를 쓰다가 마지막에 점 찍고 혼내는 시점이 온다. 하루를 혼내면서 저도 몇 배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