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대표 허엽)이 중소 협력업체 판로 개척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남동발전은 지난 22일 삼천포화력본부를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영동화력, 분당복합화력발전처, 영흥화력본부 순으로 우수 중소기업제품 사업소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삼천포화력본부에서 열린 구매상담회에는 전기와 기계 분야 중소기업 17개 업체, 여성기업 6개와 사회적기업 4개가 참가했다. 남동발전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회에 참가한 지효균 일성종합기계 전무는 “구매상담회가 정기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며 “신제품에 대한 조언을 통해 제품 성능향상과 첨단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교류에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엄창준 삼천포화력본부장은 “협력 중소기업의 개발한 제품이 전시되는 만큼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며 “신제품에 대한 정보와 기술교류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