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65형 곡면 초고화질(UHD) 디스플레이가 독일전자기술자협회(VDE)로부터 ‘현장 몰입감 소비자 테스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VDE 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몰입감·사실감·색상·시야각 등 총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삼았다. 김선아 VDE코리아 사장은 “삼성의 곡면 디스플레이는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해 VDE의 엄격한 인증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초 55~105형 곡면 디스플레이를 출시, 세계 최고 4200R의 곡률(4200㎜의 반지름을 가진 원의 휘어진 정도)로 차별화된 몰입감과 깊이감을 구현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