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한국학 및 한류의 현황과 발전방안` 국제 학술회의 개최

한양대 한류한국학센터(소장 김유은)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국제 한국학 및 한류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센터 창립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국제학술회의에는 안토네타 브루노 로마대 교수(유럽한국학회장), 브루노 잘츠만 하노버대 교수, 판카이 모한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 이종원 와세다대 교수, 이상협 하와이대 교수(한국학 연구센터 소장) 등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발표자로 참가한다.

이종원 교수는 “일본에서는 2000년대 들어 한국한 연구와 교육이 양적인 면에서 비약적으로 증대됐다”며 “이제 일본의 한국학 연구는 대중문화라는 단편적 트렌드가 아닌 한국사회 전반의 종합적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판카이 모한 교수는 “한류의 근원을 6세기 신라시대로 보고 있다”며 “최근 한류 그룹들의 인기는 외국과 토착예술형태 사이에 균형이 잘 이뤄진 좋은 사례”라는 견해를 펼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