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백주현 원자력공학과 학생이 지난 23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열린 ‘제12회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한국원자력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 논문인 ‘모델예측제어 방법을 이용한 원자로 출력제어기 설계·구현’은 모델예측제어 방법을 적용해 출력제어기를 설계하고, 성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용 원자로에 적용해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내용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대학생 논문연구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원자력·방사선 관련 전공 대학생 56명이 1년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해 대상 1명과 우수상 9명을 선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 전공 대학생의 연구개발 능력을 키우고 학술대회 참가경험을 제공하는 등 원자력 연구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2002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