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거듭나게 할 것”. 지난 21일(한국 시간 기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히어로즈)’ 개발자들이 팬들의 궁금증 해소와 새로운 개발 소식을 알리는 다섯 번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이전과 같이 선임 커뮤니티 매니저 케빈 존슨의 진행 아래, ‘히어로즈’의 주요 개발진인 수석 UI 아티스트 닉 슬러우와 두 명의 게임 디자이너 켄트-에릭 해그먼, 맷 쿠퍼가 출연해 알파 테스터들의 피드백 반영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히어로즈’를 소개했다.
슬러우 수석 UI 아티스트는 “이번 패치를 통해 모든 것을 되돌아보고 ‘히어로즈’를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UI도 그에 부합하도록 노력했다”며 대규모 개편이 적용된 ‘히어로즈’를 소개했다.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있는 ‘히어로즈’ 개발진은 영웅 특성 선택창에 최적화된 UI를 적용했으며 미니맵의 공간 활용, 영웅 간 구분 강화 등 전투 내의 직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게임을 발전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UI뿐만 아니라 개인의 연속 처치 수와 같이 개인 업적을 명시하는 ‘연속 처치 미터기(가칭)’와 상대팀의 누군가를 세 차례 처치한 플레이어에게 현상금을 거는 ‘현상금 시스템(가칭)’, 소셜 시스템 등 내부 시스템의 추가적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알렸다.
영웅들의 특성 시스템 능력 개발과 ‘히어로즈’의 전장 개편 등 여러 요소가 지속적인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히어로즈’는 앞으로도 꾸준한 개선을 통해 ‘히어로즈’만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북미에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인 ‘히어로즈’는 공식 홈페이지 (www.heroesofthestorm.co.kr)를 통해 추후 진행될 베타 테스트 신청을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