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기획]쓰리디티엔에스

쓰리디티엔에스(대표 오관웅)는 3D 프린팅을 통한 제조업 혁신과 콘텐츠 사업 확장을 목표로 설립한 3D 프린터 벤처 기업이다.

보급형 3D 프린터 ‘로보 3D’를 국내 판매하는 한편, 컨설팅이나 대학의 산학협력선도사업(링크) 사업단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3D프린팅 기획]쓰리디티엔에스

후발 주자로서 3D 프린터 시장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목표다. 국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세종대학교와 CAD를 대체할 소프트웨어 개발을 준비하고 국내 유수 기업 화인정밀과 자체 생산 시설 구축 및 생산을 계획 중이다.

현재 산업용 및 보급형 3D 프린터 시장은 해외 기업이 80%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쓰리디티엔에스는 자체 개발로 국내 시장에 대중적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조경제의 혁신 아이템인 3D프린팅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한다는 목표다. 제조업 혁신뿐 아니라,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전방위 사업으로 확장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창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3D 프린터 시장 산업 생태계를 전부 소화하지는 못하더라도,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보급형과 초중고 및 대학교의 창조혁신 교육 용도로 적합한 최적 모델 개발을 적극 진행 중이다.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3D 프린터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연세대 등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100시간씩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 지속적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학습 모듈을 수정해 수요자 맞춤형 과정과 창업반 운영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할 예정이다.

쓰리디티엔에스는 국내 3D 시스템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산학협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3D 스캐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미국 로보3D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로보3D’ 프린터를 국내 공급하고 있다. 3D시스템즈의 3D 프린터 제품 ‘프로젯’은 세중정보기술과 협업해 공급하고 있다.

3D 프린터 개발 유통 사업과 함께 시제품 제작 및 역설계 서비스, 3D 프린터 관련 종합 교육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