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상자 사망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로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상해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오전 0시 30분 경 전남 장성 삼계면의 요양병원 별관 2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나 노인환자 20여 명이 숨지고 간호조무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7분 경 효사랑요양병원에 화재가 일어났났다. 첫 발화 지점은 병원 2층 남쪽 끝방으로 33분 만에 큰 불을 잡았고 0시 55분에 잔불까지 잡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중증 치매 환자와 중풍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들이 대부분이라 피해가 컸다”며 “일부 환자들은 병상에 손발이 묶여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으며 절반 이상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다. 이날 병원에는 본관과 별관에 총 320여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으며 별관에는 34명의 환자가 있었으며 7명은 대피했다.
한편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 대한민국 왜 이러지", "장성 요양병원 화재, 다시는 이런일 없어야 한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