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대표 유석환)은 지난해 국내 최초의 데스크톱 3D프린터인 ‘에디슨 플러스’를 출시해 3D프린터 시장을 선점했다.
선점한 시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3D프린터 시장 분석을 토대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멀티형 데스크톱 3D프린터 ‘뉴 에디슨 시리즈’(에디슨 프로, 에디슨 멀티, 에디슨 H700)를 출시했다.
로킷의 뉴 에디슨 시리즈 3개 모델은 세계 최초의 멀티형 데스크톱 3D 프린터 라인업이다. 준전문가용 에디슨 멀티, 전문가용 에디슨 프로, 초대형 전문가용 에디슨 H700 등의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에디슨 프로는 최소 적층 두께 25마이크론(0.025㎜)과 초속 1000㎜까지 가능한 최고 수준의 프린팅 속도, 제작 가능 용량 15.1ℓ의 여유로운 빌드 사이즈를 자랑한다. 에디슨 H700은 전문가용 초대형 제품으로 초정밀·초고속 사양과 함께 최대 제작 높이 70㎝, 제작 가능 용량 41.6ℓ까지 가능하다. 기존 데스크톱 3D 프린터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제품이다.
에디슨 멀티는 기존 입문 단계 보급형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준전문가형 제품으로 초정밀 사양과 함께 최대 7.2ℓ까지 제작 가능하다.
이 3개 제품은 금, 은, 동, 철, 황동 등 메탈 페이스트 소재는 물론 실재 공업용 재료로도 사용 가능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나일론, 우드, PLA, ABS 등 50여 가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 가능하다. 멀티형 3D프린터로 레이저 커팅 기능을 적용해 아크릴이나 나무 합판 등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거나 절삭할 수 있다. 정전이 돼도 비상 전력을 공급해 주는 내장형 배터리와 출력 상황을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와이파이 카메라, 프린터 내부 온도를 실시간 확인하는 온도계, 출력 보드 자동맞춤 기능, 필라멘트 꼬임 현상을 방지하는 루프케이스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뉴 에디슨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의 견고한 알루미늄 케이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케이스 전면에는 투명 도어를 장착, 출력 중 냄새와 미립자를 제거한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세계 최초 멀티형 3D프린터 뉴 에디슨 시리즈는 일반 개인 사용자부터 각 산업 분야 최고 전문가까지 아우를 수 있어 3D프린터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