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정부3.0 정보공개 국민점검단 구성

안전행정부는 164개 공공기관 정보공개 실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기 위해 내달부터 8월까지 ‘국민참여형 정보공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점검단은 학계·시민단체·일반국민 50여명으로 구성되며 정보공개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점검단이 공공기관에 특정 정보의 공개를 청구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무원의 부실한 대응, 민원인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성렬 안행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정보공개 문제점을 발굴, 공개하고 공공기관의 소극적 관행과 불합리한 행태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