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설계 해석자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주는 전문 기술세미나 과정 ‘테크니컬 교육클래스(TEC)’가 인기다.
3D 제품수명관리(PLM) 솔루션 전문기업인 솔리드이엔지(대표 김형구)는 최근 설계해석자들의 실질적인 현업 애로 사례를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하는 참여형 세미나 ‘TEC’를 개최했다.
‘TEC’는 3D설계와 해석, 사례 분석, 프로세스 통합 및 최적설계를 주제로 기존의 사례소개와 제품 제안에서 벗어나 직접 실습하고 검증 및 로드맵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 자리다.
주최 측은 서비스 한계로 참석인원을 제한했음에도 신청자가 쇄도하자 연내 추가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대전, 영남, 호남 등 전국 각지에서 자동차, 항공, 산업기계, 하이테크, 에너지, 공공기관 등에 종사하는 해석설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형구 대표는 “현업 수행 중 일어나는 실질 애로를 해결하는 한편 수요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론과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시뮬리아 책자를 연내 발간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