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국가 전력사용량이 지난해보다 0.7%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한달 동안 한국전력공사가 판매한 전력이 393억kwh로 작년 동월 대비 0.7% 늘었다고 밝혔다. 평균기온 상승으로 난방 전력수요는 줄었지만 수출 증가에 따른 산업 전력사용이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4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4.3%가 늘었다. 철강과 화학제품, 자동차, 석유정제 업종이 판매량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에 주택용은 1.5%, 심야전력은 19.4% 줄었다.
최대 전력피크는 6376만kw로 지난해 6487만kw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도매시장 전력기준가격은 150.09원/kwh로 전년보다 7.5%로 하락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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