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전자서명 방법 특허 획득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업체 포시에스(대표 조종민)는 ‘터치스크린 단말기를 이용한 전자서명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특허는 전자문서 시스템으로 보험 청약서나 계약서를 작성할 때 전자문서 서명란이 자동으로 확대돼 편리하게 서명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솔루션인 `오즈 이폼`에 서명 영역이 자동으로 확대되는 특허를 적용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솔루션인 `오즈 이폼`에 서명 영역이 자동으로 확대되는 특허를 적용했다.

금융권 전자문서 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전자 서명할 때 팝업 화면 대신 종이문서와 동일하게 전자문서 서명란에 직접 서명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금융권에서 서명 확대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포시에스가 전자서명 방법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전자문서 내 전자서명 확대 기능을 사용하는 기업은 특허 침해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포시에스는 이 특허를 적용한 모바일 전자 계약 시스템을 보험사·증권사·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에 구축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