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속 아이디어·특화산업 아이디어 조사 실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일반 시민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품(기술) 연구개발 아이디어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기존 연구자 중심의 수요조사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들까지 그 조사 범위를 확대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기술) 및 서울내 특화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전문가들이 개발 필요성 및 가능성 검토와 일반 시민의 인터넷 투표로 최종 개발 대상을 결정하며 추후 공모로 개발자를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개발자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씩 2년간 지원해 아이디어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와 SBA는 향후 결과물이 시민 및 특화산업 종사자에게 보급돼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 및 특화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어 제안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서울산업진흥원 서울기술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eoul.rnbd.kr) 내 수요조사 사이트에서 제안할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