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잠수사 사망 ‘큰 충격음’ 때문이라는데..잠수부 투입 언제까지?

민간 잠수사 사망 ‘큰 충격음’ 때문이라는데..잠수부 투입 언제까지?

민간 잠수사 사망 ‘키워드’



민간 잠수사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민간 잠수사 사망과 관련, 민간 잠수사인 이씨는 당시 입 안에 피를 머금은 채 코와 눈에 충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외상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민간 잠수사 사망과 관련해 사고 당시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특히 민간잠수사 이광욱(53)씨의 사망 이후 또 다시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 이상 잠수부 투입을 삼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경 세월호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 작업을 마무리 중이던 88수중개발 소속 잠수사 이민섭(44)씨가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헬기로 목포한국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각종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세월호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작업 수중 현장에서 충격음과 신음 소리가 들려와 함께 잠수했던 잠수사와 바지 위에 대기 중이던 잠수사가 입수, 2시 40분께 잠수사 이민섭(44)씨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씨는 당시 입 안에 피를 머금은 채 코와 눈 등에도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이씨는 오후 3시 20분경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호흡과 의식이 거의 없었으며 병원 측은 오후 3시 35분경 최종 사망 판정을 내렸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전날부터 선내 붕괴와 장애물로 수색이 불가능했던 4층 선미 다인실의 장애물 제거를 위한 창문 절단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대책본부는 이씨가 작업하던 곳 부근에서 큰 충격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산소 아크 절단봉을 사용하다 감전사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 잠수사 사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간 잠수사 사망이라니, 비극이다” “민간 잠수사 사망, 얼마나 수중에서 힘들었을까” “민간 잠수사 사망, 사고 원인이 폭발이라고?” “민간 잠수사 사망, 매일 들려오는 슬픈 소식에 괴롭다” “실종자 가족들도 미안하겠다” 등의 반응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민간 잠수사 사망 엠비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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