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개 분야(공업, 광업, 에너지)의 2014년도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2015년도 산업기능요원(현역, 보충역) 소요인원 배정을 위한 신청을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 중 학습 근로자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예정자 포함)인 경우에도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선정되고, 참여학생(졸업생)도 우선적으로 인원이 배정(편입)된다.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으로, 공장 보유 등 해당 요건을 갖춘 법인만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지정된 기업은 2015년도에 필요한 인원만 신청하면 된다.
2015년도 산업기능요원 배정 규모는 총 8500명(현역 4000명, 보충역 4500명)으로 확정됐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그 소속학생, 중소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해 3자 취업 협약을 한 경우 해당 중소기업은 우선적으로 병역지정업체로 추천·선정되고, 참여학생(졸업생)은 우선적으로 인원이 배정된다.
산업기능요원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종합관리시스템(sanhakin.smba.go.kr)에 신청한 후 관련 증빙자료를 병역지정업체 신청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중기청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기청은 오는 10일과 13일 오후 2~3시에 산업기능요원 신청·접수 관련 온라인 설명회( www.ustream.tv/channel/smba)를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국번없이 1357)이나 관할 지방중기청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