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이준우)은 지난달 12일 출시한 ‘베가아이언2’에 적용된 사용자경험(UX) ‘FLUX3.0’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FLUX3.0은 베가아이언2에서 새롭게 적용된 차세대 UX다. 모든 기능을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고 스타일리시하다는 게 특징이다. ‘키보드 스타일 설정’, ‘뮤직플레이어’ 등은 베가아이언2 애플리케이션(앱)을 타사 스마트폰에 옮겨 설치해 사용할 수 있어 베가아이언2 판매량을 앱 다운로드 건수가 뛰어넘었다.
‘라이브업’은 동작을 인지해 사용자가 스마트폰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고 시간·알림 정보를 창에 띄워준다. ‘라이브타임’은 매 시 정각에 감각적인 애니메이션 화면으로 시간을 알려준다.
전화수신도 자동으로 오른손 사용자는 수신버튼을 오른쪽에 배치하고 왼손 사용자는 수신버튼을 왼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를 받을 때 포물선 형태의 수신 동작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카메라 ‘라이브 필터’ 기능은 18가지 동영상과 사진 촬영효과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미리보기 화면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동영상 촬영·재생 속도보다 2배 빠른 초당 60프레임(60fps)으로 영상을 구현해 부드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음량키 하단 바에 원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응준 상품기획실장 상무는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기능과 사용성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