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3일 경기도 파주 공장과 임진각에서 한상범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끊임없는 변화와 도약! 한계돌파 2014’라는 슬로건 아래 목표 필달 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파주공장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파주 임진각에서 목표 필달을 기원하는 타종 행사, 임진각부터 장산 전망대까지 7.8㎞의 DMZ 철책 걷기, 모두가 하나 되자는 의미로 비빔밥 만들어 나누기 등 경영목표와 달성의지를 다지는 의기투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상범 대표는 “‘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우리의 한계를 정면 돌파함으로써 한 번 정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자”며 “특히 TDR은 LG디스플레이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선봉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강조했다.
TDR(Tear Down & Redesign)은 회사의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을 현업에서 차출, 일정 기간 프로젝트에 몰입시키는 LG디스플레이 고유의 혁신조직이다. TDR에서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와 과제 도출서부터 실행까지 전담한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목표 필달의 첨병 역할을 할 ‘차세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개발’ 등 49개의 전사 TDR과 37개의 사업부·센터 단위의 TDR을 추진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