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페레스(PERES)는 식재료의 안전 여부를 확인해주는 제품이다.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인 ARS랩(ARS Lab)이 개발한 것. 외형만으로 유통기한이 지났는지 식재료가 상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는 식품의 위험도를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고기가 부패할 때 발생하는 100가지가 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감지할 수 있다. 돼지고기나 쇠고기, 닭고기, 생선 4종에 대해 유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재료의 신선함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식중독 위험, 오랫동안 냉장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본체에는 온도와 습도, 암모니아와 주위에 존재하는 VOCs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 4개를 내장했다. 데이터는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에 전송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이미 목표액은 달성한 상태여서 실제 판매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