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1~5월 누적 판매금액 기준으로 제습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3월 출시한 인버터 제습기 비중이 60%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인버터제습기가 기존 자사 제품대비 최대 36% 가량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제품은 55%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자동모드’, 제습 속도를 최대 20% 이상 향상시키는 ‘터보모드’, 소음을 줄이는 ‘정음모드’, 자연건조 대비 약 7배 더 빨리 말려 주는 ‘의류건조 모드’와 ‘신발건조모드’ 등 실용적인 기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세균을 99% 이상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제균 기능도 갖췄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