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실리콘을 대체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소재를 반도체 공정의 도핑기술을 이용해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3년간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 나노레터스 등 국제 학술지에 53편의 논문(평균 영향지수 8.987)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모두 KAIST에서 받았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기초융합분야 전문위원, 기초과학연구원 나노반응연구단 그룹리더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