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산하기관 소속 임직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환경의 날’ 정부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황새 복원 연구센터 건립을 처음 추진한 한국교원대학교 고 김수일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이 추서된다.
또 환경보전에 기여한 민간단체, 기업, 학교, 공공기관 유공자 등 39명에게 정부포상을 한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식 주제는 ‘당신의 실천, 환경을 지키는 시작입니다’로 정했다. 행사장에는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품과 온실가스 줄이기·에너지 절약 실천수칙, 환경표지 인증제품 등을 전시한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각국 정부에 행사를 권고하면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매년 정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