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 기술 중 ‘내비게이션(Navigation)’분야에서 특허 소송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허소송은 기업 활동에 큰 장애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술의 성숙여부와 무관하게 큰 이슈로 부각된다. 기술포화 상태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는 내비게이션 분야는 신규 특허 등록은 주춤하지만, 다수의 특허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스마트카, 승자는?’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미국 특허 기준 소송에 사용된 내비게이션 특허가 473건에 달해 제일 많다. 이 가운데 454건은 NPE가 소송에 사용한 특허다.
IP노믹스 보고서는 △IP파급력 확대(특허 등록) △IP액티비티 급등 (특허 등록 및 거래), △IP 리스크 급등 기술을 기준으로 스마트카 핵심 기술 Top9(△차량 컨트롤 △차량 알림장치 및 표시장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외장표시 및 알람장치 △상대위치정보 △차량위치지시 △방향지시 △특수 애플리케이션)을 도출했다. 또 △혼다 △도요타 △닛산 △다임러(벤츠) △제너럴모터스(GM) △BMW △마쯔다 △현대차 △볼보 △폴크스바겐 등 10개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스마트카 분야 및 스마트카 핵심 기술 Top 9 특허를 평가했다.
※ 글로벌 완성차 업체별 상세 평가 결과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스마트카, 승자는?` 보고서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0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