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선거결과, 재검표 끝에 이필운 후보 당선…단 936표 차

안양시장 선거결과 재개표 이필운 후보 당선
안양시장 선거결과 재개표 이필운 후보 당선

안양시장 선거결과 재개표 이필운 후보 당선

재검표 소동을 일으켰던 안양시장 선거결과가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의 당선으로 확정됐다.



5일 오전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만안구 개표장에서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했다.

개표 종료직전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새정치민주연합 참관인은 부정개표 의혹이 있다며 전면 재검표를 요구했고, 오전 8시10분부터 재검표가 진행됐다.

재검표까지 마친 결과,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139,840표(50.2%)를 얻어 138,909표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를 931표(49.8%)라는 근소한 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