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AMD가 지난 6월 3∼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4 기간 중 코드명 카베리(kaveri)의 모바일 버전을 발표했다. AMD 측은 에이서와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삼성전자, 도시바 등이 카베리를 기반으로 한 노트북이나 데스크톱PC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베리의 기본 설계는 올해 1월 AMD가 선보인 데스크톱 버전과 같다. 물론 기본 디자인인 데스크톱 버전과 같지만 모바일용인 만큼 방열과 소비전력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게 동작클록과 GPU 코어 수 등을 조절했다. TDP는 모델에 따라 35W와 19W, 17W 3가지로 나뉜다. 20W 이하 모델은 모두 울트라북 같은 노트북 등을 겨냥한 것이다.
AMD가 공개한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중간 모델 격인 A10-73090은 인텔 i5-4200U와 비교해 PC마크08에선 거의 비슷하고 3D마크는 50%, 베이스마크CL에선 20% 성능이 더 높다. TDP 19W 모델에서 가장 빠른 FX-7500을 코어i7-5400U과 견주면 PC마크08은 비슷하고 3D마크 50%, 베이스마크CL 50% 빠른 성능을 보인다. AMD 측은 카베리가 기존 제품보다 그래픽에선 와트당 성능을 최대 40%, 시스템 연산 성능에선 30%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AMD는 카베리 발표에 맞춰 무인 헬륨 풍선에 APU를 실어 고도 3만 6,240m까지 올라가 떨어뜨리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