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건설-카길애그리퓨리나, 바이오가스 플랜트 컨설팅 협약

대명건설은 카길애그리퓨리나와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과 운영에 대한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위한 공동영업 등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사업 등을 협력한다.

최낙문 대명건설 사장(왼쪽)과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가 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낙문 대명건설 사장(왼쪽)과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가 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낙문 대명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기술을 확보하고 바이오가스 플랜트(BGP) 건설 특허를 취득할 계획”이라며 “가축분뇨 에너지화 산업에서 강점이 있는 카길애그리퓨리나와의 협업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에너지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미국 최대 곡물회사인 카길의 자회사다. 카길애그퓨리나는 1967년 국내에 진출해 국내 최초로 현대식 사료공장을 건설, 현재 송탄, 군산 등 5개 시설에서 연간 150만여 톤의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